[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경수고속도로(주)는 12일 용인시장학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김재성 경수고속도로(주) 대표이사가 재단을 찾아 구자범 이사장에게 직접 장학금을 전달했다.

경수고속도로(주)는 용인시장학재단과 업무 협약을 통해 지난 2018년부터 8년 째 매년 1000만원을 무지개 장학금으로 지원하며 다문화가정 학생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김재성 대표는 “용인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재단에 장학사업비 후원을 꾸준히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을 위한 지원과 용인 문화발전에도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자범 이사장은 “8년 째 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면서 용인의 미래인재 양성과 사회 공헌을 위해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경수고속도로 김재성 대표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답했다.

경수고속도로(주)는 용인서울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회사로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MKIF)가 투자한 국내 법인들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한 2040 Net-Zero, ESG 및 안전책임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용인시 장학 재단은 장학금 기부자의 뜻을 알리고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시청 3층에 ‘명예의 전당’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1억원 이상의 고액 기탁자는 ‘아너스 클럽’으로 명명해 특별한 존경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