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1]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용인서울고속도로 흥덕방향 연결로 12일 개통
한국일보 김기중기자 k2j@hankookilbo.com 등록 : 2018.07.11 15:06 수정 : 2018.07.11 19:10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가 연결되는 금토분기점 위치도. 한국도로공사 제공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과 용인서울고속도로 흥덕방향이 연결돼 12일 개통한다.
한국도로공사는 “12일 오전 11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양재ㆍ판교IC 사이와 용인서울고속도로 연결로(금토분기점)를 개통한다”고 11일 밝혔다.상습 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양재IC~판교IC의 교통량을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용인서울고속도로로 분산하기 위해 연결로를 만든 것. 두 도로가 연결되면 양재IC에서 광교신도시까지의 거리가 기존 경로보다 7㎞ 줄어 시간이 11분 정도 단축된 18분이 걸린다고 도로공사 측은 설명했다.
12일에는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 용인서울고속도로 흥덕 방향 연결로만 우선 개통한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연결로는 공사착수 시기의 차이로 올해 연말쯤 개통될 예정이다. 하지만 용인서울고속도로 헌릉IC에서 흥덕 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이나 서울 방향으로 갈 수 있는 별도 연결로는 당분간 신설 계획이 없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경부고속도로과 용인서울고속도로 연결로 인해 국가 간선도로망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라며 “금토분기점 개통으로 분당, 수지, 광교, 흥덕 신도시 주민들의 교통 편의도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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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
맥쿼리인프라 투자자산, 용인서울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연결로 개통
브릿지경제 김동현기자 입력 2018-07-16 10:32 수정 2018-07-16 10:32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이하 MKIF)가 투자한 용인서울고속도로의 사업법인인 경수고속도로주식회사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용인서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금토분기점을 개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금토분기점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양재·판교IC 사이와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것으로, 양재IC에서 광교신도시까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기존 경로보다 약 7km, 시간은 11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수고속도로는 이번 금토분기점 건설을 위해 국토교통부 및 도로공사와 지난 2015년 7월 2일 ‘두 고속도로 연결로 건설 및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2016년 3월 착공 이후 약 28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개통됐다. 오는 12월에는 서울방향 분기점도 추가로 개통될 예정이다.
MKIF 관계자는 “맥쿼리한국인프라펀드는 국가 주요 인프라시설에 투자하는 상장펀드로서, 성남 분당, 용인 수지, 수원, 광교 신도시 등에 거주하는 도로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이라는 공익적 목적과, 교통량 증가에 따른 펀드 투자자의 수익 향상을 모두 고려하여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재정고속도로와의 연결 등 적극적인 자산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맥쿼리한국인프라펀드는 도로의 공공성 및 펀드투자자의 수익성을 균형있게 고려하여 국내 대표 인프라펀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수고속도로는 2015년 10월 23일, 국토교통부와 체결한 실시협약의 변경을 통해 법인의 자본구조를 변경하면서 통행료를 2000원에서 1800원으로 낮췄다.
그 과정에서 MKIF는 경수고속도로의 지분율을 35%에서 43.75%(의결권 기준으로 58.33%)로 확대했으며, 현재 MKIF의 경수고속도로에 대한 투자금은 1511억원이다. 경수고속도로는 MKIF외에 2개의 국내 사모인프라펀드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gaed@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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